요르단미군기지 드론피습 못막은 이유는‥"아군 드론과 혼동탓"

오유림 yroh@mbc.co.kr 2024. 1. 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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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북부의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친이란 무장단체의 무인기 접근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습격을 당한 것은 아군 드론과 혼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27일 밤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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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은 요르단 북부의 미군 기지 [사진제공:연합뉴스]

요르단 북부의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친이란 무장단체의 무인기 접근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습격을 당한 것은 아군 드론과 혼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9일 미군 소속 드론이 임무 수행 후 기지로 복귀하던 시점에 민병대가 보낸 드론이 미군 기지로 침투하면서 아군기인지 적군기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혼동을 일으켰다는 게 당국이 내린 잠정 결론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27일 밤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 공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이란이 후원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민병대가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692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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