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1월 2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안치호 기자 2024. 1.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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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국회의원, 성남 중원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이용, 하남 공식 출마 선언…“유니콘밸리 하남기업 육성하겠다”
국민의힘 임호석 의정부을 출마 선언
조경호 민주당 군포 예비후보, 직능경제인단체 지지 받아
구경서 하남 예비후보 “시민이 잘사는 하남특별시 만들 것”

■ 윤영찬 국회의원, 성남 중원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이 성남시 중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영찬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이 29일 성남시 중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영찬 의원은 “다른 무엇도 아닌 오직 민주, 오직 중원의 이름으로 이번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저를 중원구의 대표 일꾼으로 뽑아 주신 수많은 중원의 주민들을 생각했다. 4년간, 우리 지역위와 당원들이 함께 치러냈던 대선, 지선, 보궐선거에서 흘린 땀과 눈물을 떠올렸다. 쉽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저를 지켜주신 중원구 당원 동지들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을 통한 변화와 삶의 질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중원 건설, 사통팔달의 철도 및 교통사업 개선, 중원의 아이들을 위한 IT 인재학교 개설, 어르신이 행복하고 여성과 아이들의 삶이 풍요로운 중원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상기하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고 누구나 사랑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롭고 품 넓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이용, 하남 공식 출마 선언…“유니콘밸리 하남기업 육성하겠다”

이용 의원이 출마선언 후 청년 지지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외치고 있다. 이용 의원 캠프 제공

그동안 하남시 출마 행보를 보여온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비례)이 29일 22대 총선에서 하남시선거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하남 시민 모두가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남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잠재력을 키워내겠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면서 교통, 교육, 경제(일자리), 문화 및 체육 분야별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출퇴근 30분 이내’ 교통 공약으로 ▲신덕풍역(가칭) 위치 조정 ▲위례감일선(가칭) 신설 추진 ▲하남 권역 노선버스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10분 이내 등을, 또 일자리 공약으로 첨단기업부지 물량 10만평 이상 확보를 통한 하남형 특화 첨단산업단지로 ‘유니콘밸리’ 조성 등을 내놓았다. 이밖에 하남 교육지원청 분리 설립, 미사아일랜드 시민친화 문화체육시설 조성, 성남골프장 부지 ‘위례숲’ 탈바꿈 등이 눈에 띈다.

이용 의원은 “하남시에는 도시교통 문제, 양질의 일자리, 행정구역 불편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진짜 하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100%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하남 주민의 생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젊은 패기와 실력으로 하남을 대한민국의 최고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임호석 의정부을 출마 선언

임호석 예비후보가 의정부을 선거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김창학 기자

“우리동네 구석구석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정부를 저 임호석이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임호석 예비후보(의정부을)가 29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출마 회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임 예비후보는 “의정부를 가장 잘 알고 의정부 시민을 위해 한 길만을 걸어온 정치인”이라며 “진짜 의정부 사람, 토종 의정부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시민을 위한 정치 ▲시민의 안위를 위한 정치 ▲시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위한 정치 ▲시민의 이익을 위한 정치 ▲시민의 권력을 실현하는 정치 실현을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교통망 부족 해결을 위해 7호선 복선화 사업 및 8호선 탑석역 연결,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잇는 트램 설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세종포천간 고속도로 JC설치 등을 공약했다.

또 임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의 숙원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과도한 규제를 풀고 광역교통망의 조속한 설치와 신규 구축으로 경제발전 기반을 만들어 업그레이드된 의정부를 마련하는데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조경호 민주당 군포 예비후보, 직능경제인단체 지지 받아

조경호 민주당 군포 예비후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29일 서울 총연합회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총연합회는 750만 직능인과 중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상호 총연합회 회장은 “조 예비후보는 언론, 행정, 의정, 도정 등을 거친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정책 전문가”라며 “우리와 뜻을 함께하고 실천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더는 침체한 골목상권을 방치하고 어깨조차 펴지 못하는 중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외면할 수 없다”며 “조 예비후보야 말로 군포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청와대에서 4년 이상의 국정 경험과 국회에서 차관급 비서실장, 경기도청 초대 연정협력관, 서민과 소상공인의 삶을 이해하는 언론인 생활 등을 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 구경서 하남 예비후보 “시민이 잘사는 하남특별시 만들 것”

구경서 국민의힘 예비후보.

구경서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가 29일 하남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동안 출마를 놓고 고민을 거듭해 온 구경서 예비후보는 이날 선관위 등록을 끝낸 뒤 건강한 정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과거 국회의원 선거와 하남시장 출마 경력 소유자로 대학 강의와 함께 하남시 맨발걷기협회 동호회 활동 등으로 지역민과 밀착 행보를 거듭해 왔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하남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하남 전문가로서 시민이 잘 사는 하남 특별시를 만들고,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하남시 출생으로 산곡초, 남한중‧고등학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강남대 공주교육대 등에서 정치학을 강의해 왔다.

현재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그는 ‘현대미디어정치’, ‘박정희 정치연설 연구’ 등 다수의 저서가 있고,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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