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첫날, 신청 사이트 마비

강다은 기자 2024. 1. 29. 15: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안내문이 붙어 있다./뉴스1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 신청이 시작된 29일 신청자가 몰리면서 신청 사이트에 접속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신청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NCB744점 이하이고,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내 신용관리 교육을 사전 이수하고 업력이 90일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연 1.6%를 가산한 변동금리(1분기 5.49%)로 최대 3000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하며 소진공 직접대출로 진행된다.

그런데 이날 오전에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신청 사이트인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사이트에 장애가 발생했다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고, 접속이 수분씩 지연되기도 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접속 장애로 대출 신청이 어렵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심사가 선착순인데 예산이 소진된 것 아니냐” “서류를 다 업로드했는데, 오류가 난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소진공 관계자는 “여러 소상공인들이 한꺼번에 올리면서 외부에서 일시 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며 “내부에서는 정책자금 신청 접수를 문제없이 잘 받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