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사천시에 3000억 원 투자의향서 제출

박현철 기자 2024. 1.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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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경남 사천시에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사천시는 SK에코플랜트가 사천 대진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산단 계획 변경을 요청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대진일반산업단지에 30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사천시는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근거해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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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일반산단에 이차전지 복합단지조성 계획
시 "주민 의견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

SK에코플랜트가 경남 사천시에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SK에코플랜트가 경남 사천 대진일반산업단지에 30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사천시는 “기업 투자는 적극적으로 유치하되, 산단 계획 변경은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하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는 SK에코플랜트가 사천 대진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산단 계획 변경을 요청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대진일반산업단지에 30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는 대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공사로 참여했던 SK에코플랜트가 직접 시행자로 참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SK에코플랜트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기 전 산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지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의사를 적극 밝혀 왔다.

사천시는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근거해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의 투자 계획과 고용 및 세수 증대 효과에 대한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투자 의향을 수용할 경우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관련기관 협의와 심의 등을 거쳐 산단 계획 변경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기업 투자는 적극적으로 유치하되, 산단 계획 변경은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하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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