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미국·필리핀 국적 오해…광주광역시 출신이다"

신초롱 기자 2024. 1.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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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이 국적 관련 루머를 해명했다.

소향은 "가끔은 나도 헷갈린다. '내가 진짜 한국인인가?' 어렸을 때 미국인처럼 감정표현을 엄청 솔직하게 했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쟤 좀 이상한 거 같아'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 루머들이 돌곤 했다. '소향은 미국에서 왔어' '소향은 필리핀에서 왔다' 등 한국이 아닌 어딘가에서 왔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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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소향이 국적 관련 루머를 해명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소향에게 올바른 애국가 첫 키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소향은 "미국에서 왔어? 영어를 너무 잘하는데"라는 말에 "나는 그냥 독학했다. 그리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 살았다. 여행을 많이 다녔다. 태어난 건 광주다. 부산에서도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를 너무 잘 한다. 대단하다"는 칭찬에 "왠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인어공주'를 본 거밖에 없다. 100번을 넘게 봤다"고 했다.

소향은 "피식쇼를 봤다. 너희한테 배운 게 하나 있다. 하는 척을 하면 이루어진다. 너희가 계속 글로벌 쇼인 척을 했잖아. 진짜 글로벌 스타들도 나오고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갈무리)

이에 이용주는 "처음부터 글로벌 쇼였다. 완전 글로벌 쇼다. 척이 아니라 우리는 진짜 글로벌 스타고 글로벌 쇼"라고 설명했고, 정재형은 "미국가기 귀찮아서 우리가 한국을 글로벌화 시켜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향은 "진짜 멋있는 생각이네"라고 말했다.

소향은 "가끔은 나도 헷갈린다. '내가 진짜 한국인인가?' 어렸을 때 미국인처럼 감정표현을 엄청 솔직하게 했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쟤 좀 이상한 거 같아'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 루머들이 돌곤 했다. '소향은 미국에서 왔어' '소향은 필리핀에서 왔다' 등 한국이 아닌 어딘가에서 왔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혼자 그런 의심도 했다. 어쩌면 우리 부모님이 내게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상 엄마를 보면 나랑 너무 닮은 거야. 다른 자식은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용주가 "그러면 해외에서 자란 적이 없는 거야?"라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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