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신인왕 ‘도전’…한화 새 얼굴은?
[KBS 대전] [앵커]
특급 신인 황준서를 비롯해 한화이글스에 영입된 고교 야구 출신 기대주들이 주전을 노리며 일찌감치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을 발판 삼아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맹추위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훈련 현장을 김예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빠르게 날아간 공이 포수 글러브에 꽂힙니다.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황준서입니다.
최고 구속 150km를 웃도는 왼손 투수로 '고교 최대어'로 불렸던 만큼 일찌감치 문동주를 잇는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황준서/한화이글스 투수 : "최대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위기 상황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상황이든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독립리그를 거친 내야수 황영묵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토대로 오선진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황영묵/한화이글스 내야수 : "주 포지션이 내야수지만 그 중에서도 유격수이기 때문에 경쟁을 해보고 싶고... 제일 제가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건 안정적인 수비(입니다.)"]
황준서와 함께 고교 기대주로 꼽혔던 왼손 투수 조동욱과 내야수 정안석 역시 잠재력이 큽니다.
한화는 특급 신인 선수들의 잇따른 합류로 어느 해보다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원호/한화이글스 감독 : "파워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 투수들 같은 경우에는 투구 밸런스나 이런 것들이 신인치고는 상당히 안정된 선수들이 많이 들어온 것(같습니다)."]
잠재력이 큰 신인 선수들의 대거 영입으로 2년 연속 신인왕 배출을 노리는 한화는 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가을 야구에 대한 열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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