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美 식품소재기업 '인그리디언트' 한국지사 인수 마무리

이형진 기자 2024. 1.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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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이 미국 식품소재 업체 인그리디언트의 한국지사 인그리디언트코리아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 계열사 사조대림(003960)은 다음달 1일 미국 인그리디언 측에 매매대금 33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다음달 1일까지 3300억원을 지급하고 남은 인수금액은 2027년까지 나눠서 치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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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매매대금 3300억원 지급 예정
사조대림 CI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사조그룹이 미국 식품소재 업체 인그리디언트의 한국지사 인그리디언트코리아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 계열사 사조대림(003960)은 다음달 1일 미국 인그리디언 측에 매매대금 33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조대림은 지난 25일 인천공장, 칠서공장, 방배동 사옥 등을 담보로 KDB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900억원의 자금을 조달 받는다고 공시했다.

이를 활용해 다음달 1일까지 3300억원을 지급하고 남은 인수금액은 2027년까지 나눠서 치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인수 발표 당시 밝힌 인수금액은 3840억원이다.

인그리디언트코리아는 국내에서 전분엿류, 당류, 옥수수분말 등의 제품을 제조하고, 전분당을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업체다. 식품 외에도 제지, 섬유, 제약 등에서도 원료로 쓸 수 있어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 한몫 할 수 있다.

사조그룹은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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