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축구중계 맞서 전 플러팅 전략 통했다 “역시 장사천재”(백사장2)

서유나 2024. 1. 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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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축구에 대적할 무기로 전을 내놨다.

1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13회에서는 백종원이 족발 환불 사태로 위기에 처한 2호점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백종원이 모든 직원을 이끌고 2호점 저녁 장사에 돌입했지만 좀처럼 손님은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백종원은 장사천재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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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장사천재 백사장2’ 캡처
tvN ‘장사천재 백사장2’ 캡처
tvN ‘장사천재 백사장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백종원이 축구에 대적할 무기로 전을 내놨다.

1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13회에서는 백종원이 족발 환불 사태로 위기에 처한 2호점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백종원이 모든 직원을 이끌고 2호점 저녁 장사에 돌입했지만 좀처럼 손님은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한 손님은 저녁 9시에 로컬 팀의 축기 경기가 있는 사실을 알려줬다. 때문에 TV가 있는 가게들이 장사가 잘된다는 것. 백종원은 "휴대폰 보여드려"라고 너스레 떨었지만 위기를 직감했다.

백종원은 "내가 뭔 자신감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갔을 때 오늘 안 되나 보다 했다. 사람이 너무 없더라. 잘못하면 망신당하겠더라"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백종원은 장사천재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 그는 직원들에게 테라스 자리에 전을 부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우리는 TV 없어도 손님 얼마든지 (끌 수 있다)"면서 그는 고소한 냄새로의 플러팅을 예고했다.

이후 백종원의 전략을 제대로 통했다. 냄새와 적극적 시식 전략으로 점차 가게 안으로 진입하는 손님들에 에릭과 효연은 "역시 장사천재" ,"냄새 맡게 한 다음에 하나씩 준다"며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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