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안양 인동선 1공구 현장 방문… 적기 개통 노력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호 도민 청원’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적기 개통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안양시 관양동 소재 인동선 1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민 청원 1호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안전하게, 공기(工期) 내 건설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도 역시 국회, 정부와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민주당 이원욱(화성을)·이학영(군포)·이재정(안양 동안을)·김승원(수원갑)·민병덕(안양 동안갑)·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 등이 참석해 지원의 뜻을 밝혔다.
인동선 사업은 안양 인덕원역부터 화성 동탄역까지 38.9㎞ 길이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의 이동 시간이 45분 안팎으로 단축되며 일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2022년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10개 공구 추진이 중단을 겪었고 수원·화성·안양·의왕·용인 등 5개 시 주민들이 지난해 1월 공사 재개 도민 청원을 낸 바 있다.
한편 김 지사는 현장 점검에 이어 안양 관양시장을 방문,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박동성 안양관양시장 상인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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