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보건소 "설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받으세요"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2월 8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친구 등 대면 모임과 고향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집중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중 지난해 10월 19일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등이다.

접종은 전주 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230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집중 접종 기간 이후에도 오는 3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당일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ncvr.kdca.go.kr)에서 예약해도 된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mRNA방식의 화이자, 모더나 XBB.1.5백신과 유전자 재조합방식의 노바백스 XBB.1.5백신이다.

김신선 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집중 접종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과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상담은 전주시보건소(063-281-6251)와 덕진보건소(063-250-3913), 천년전주 콜센터(063-222-10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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