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150만명이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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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선물하며 28일 폐막했다.
지난 6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폐막일인 28일 현재 누적 관광객 15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신화를 이어갔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도 150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음하던 지역경제에 든든한 백신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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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선물하며 28일 폐막했다.
지난 6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폐막일인 28일 현재 누적 관광객 15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도 8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축제장을 방문, 대한민국의 겨울을 즐겼다.
올해 축제는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해 12월 45㎜의 겨울폭우와 포근한 날씨로 애써 얼린 10㎝ 두께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20여년의 축제 개최를 통해 쌓은 결빙 노하우로 얼음을 지키며 계획대로 축제에 돌입했다.
이는 같은 시기 축제를 연기한 다른 지역의 축제와 확연하게 비교우위를 보였다.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중심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선등거리 야간 페스티벌과 눈·얼음썰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4년 만에 다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화천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으며 매주 토요일 밤 선등거리에서 진행된 야간 페스티벌에는 매회 수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밤시간까지 이어갔다.
이같은 축제의 열기는 정통 뉴스 매체와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관광객을 유인하는 선순환을 이뤘으며 30여개국의 외신을 통해 600여회 이상 보도되며 글로벌 겨울축제의 면모를 세계에 알렸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도 150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음하던 지역경제에 든든한 백신 역할을 했다. 야간 프로그램의 강화로 숙박시설도 거의 만실을 이뤘으며 축제 기간 시내 상가는 관광객들로 넘쳤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도 정성껏 판매한 농산물을 축제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었고 행시기간동안 600여명의 군민과 대학생이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을 올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 덕분에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화천산천어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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