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없지만 중부 미세먼지, 동해안 너울성 파도·건조

유다현 2024. 1. 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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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요일인 오늘도 큰 추위 없겠지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안 좋겠습니다.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에 너울성 파도도 유의해야 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큰 추위 없던데, 기온이 어느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오늘도 한파 걱정 없습니다.

1월 하순,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9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큰 추위 없지만 여전히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강원 일부인데요.

한파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인 인제군 기린면은 영하 14.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지역에 계신 분들은 계속되는 한파에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서울 3도, 광주와 대구 6도로 예상됩니다.

[앵커]

어제는 미세먼지가 있었는데, 오늘도 대기 질이 안 좋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공기도 깨끗하면 참 좋을 텐데, 대기 질이 아쉽습니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현재 강원과 충북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입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영서와 충북은 종일 '나쁨', 경기 북부와 대전, 대구,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에 건조한 날씨까지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오늘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표정 좋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와 건조한 날씨를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은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사고 없도록 유의하셔야 겠고요.

동해안은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 조심, 또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남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지난주는 북극 한파의 기세가 대단했죠.

다행히 이번 주에는 한파 걱정 없습니다.

오히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이번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낮 기온이 2돕니다.

수요일부터는 아침에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서겠고요.

하늘 표정도 보면요.

수요일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주 후반엔 영동 지방에 비나 눈 예보 들어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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