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오래 사는 게 소원” 가족보다 애인 사랑꾼(독박투어2)[어제TV]

서유나 2024. 1. 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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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는 그 누구보다 김지민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월 2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4회에서는 독박즈가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을 앞두고 유세윤은 "내가 이번에 스케줄이 도저히 안 된다"는 충격 발언을 했다. 방송 스케줄이 있어 여행에 뒤늦게 합류할 수밖에 없다는 것. 지난 라오스편 당시 김대희가 숙소 독박자 뽑는 것에 불참해 1독을 먹었던 만큼, 유세윤의 1독도 당연시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장동민은 "1독으로 하니까 '1독 먹고 돈 더 벌고 가지'가 된다"면서 더 많은 벌칙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기다렸다는 듯이 김준호는 "1독에 네가 면세점에서 우리 뭐 좀 사달라. 초콜릿이라도 하나씩 사달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장동민은 1일 차 숙소 금액도 추가했다. 홍인규는 "출연료 거의 다 쓰겠네"라고 걱정했지만 유세윤은 쿨하게 독박즈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였다.

1일 차 숙소가 해결됐으니 이들은 2일 차 숙소 게임을 바로 진행했고 2일 차 숙소 독박의 주인공은 김대희가 됐다. 그리고 벌칙도 속전속결 결정됐다. 백태 벗기기, 말레이시아 국기 색깔로 염색하기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간 끝에 이들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신상처럼 '온몸을 황금색으로 색칠하기'를 벌칙으로 확정했다.

유세윤 없이 독박즈가 도착한 곳은 말레이시아 말라카였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한국으로 따지면 경주와 비슷한 역사의 도시라고. 이들은 교통비 독박을 위해 우연히 발견한 게임기 같은 체중계로 게임을 했고, 김대희는 또 다시 독박에 당첨되는 불운을 겪었다.

체감 온도 34도의 더운 날씨 존커 워크에 내린 이들은 뒤늦게 이곳이 야시장으로 유명해 밤에 오기 좋은 곳임을 알았다. 독박즈는 "세윤이가 없으니까 서치가 이상하다", "이렇게 더우니까 낮에 사람들이 안 오는 것"이라고 불평하며 유세윤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그간 서치왕 유세윤 덕에 편하게 여행했음을 깨달은 이들은 "준호 형이 검색해서 낮에 왔다"고 토로하면서도 거리를 일단 거닐기 시작�다.

그러다 우연히 DJ소다가 다녀갔다는 전통의상 대여숍을 발견하고 유세윤 합류 전까지 통독박 게임에 돌입한 이들. 독박에 걸릴 시 추가 벌칙으로 여자 전통 의상도 입어야 했다. 유세윤도 포함해 게임을 한 끝에 홍인규는 독박에 여장 벌칙을 받게 됐다.

중요한 건 말레이시아 전통의상은 남자도 치마라는 것. 어쩌다보니 치마를 입게 된 장동민은 치마 폭이 너무 좁아 걷기 어렵자 허리를 돌돌 말아올려 미니스커트를 만들고 만족했다. 이어 홍인규가 "의상이 사람을 만든다고 나 되게 점잖아지고 조심스러워진다"고 하자 "나도 치마 좀 올렸다고 걸음걸이 일자로 걷게 된다"며 일자 워킹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홍인규는 쏟아지는 외국인들의 사진 요청에 인기를 즐겼다.

식사까지 마친 이들은 노을 맛집 해상 모스크로 향했는데 출입이 금지되는 돌발상황에 처했다. 보수 작업 탓에 기도 목적으로만 개방되고 있던 것. 즉 이슬람 종교인만 입장이 가능했다.

아쉬움 속 대신 이들은 모스크 안을 보고 온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은 한국에서 왔다는 독박즈를 환호로 반겨줬다. 아름다운 나라라 한국을 좋아한다는 아이들은 "두 유 노 블랙핑크?"라는 질문에 BTS를 외치며 화답했다. 또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 감독 김판곤의 이름도 알아 독박즈가 애국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후 사원 뷰 스폿을 찾아 개인 사유지에 돈 내고 들어간 이들은 각자 딱 한가지씩 소원을 얘기했다. 김대희는 아버지의 건강, 홍인규는 아내의 건강, 장동민은 자신이 오래사는 것을 빌었다. 조금 독특한 소원의 장동민은 "내가 봤을 때 내가 주변에 챙겨야 하는 사람들 중 내가 제일 능력치가 좋은 것 같은데 내가 케어 다 하려면 내가 안 죽어야 할 것 같다. (내가 죽어) 세상은 잘 돌아가도 내가 사람하는 사람을 잘 안 돌아갈 테니까"라며 이 역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임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누구보다 여자친구 김지민을 생각했다. "나도 소원이 있다"고 밝힌 김준호는 "지민이 오래 사는 거. 지민이 꿈이 장수거든"이라며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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