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노조 서울 도심 집회…"늘봄학교 지자체가 맡아야"

김광현 기자 2024. 1. 27.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오늘(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늘봄학교' 업무의 지자체 이관과 지난해 7월 서이초 교사 A 씨가 목숨을 끊은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조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초등학생 방과후활동·돌봄 통합 교육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대해서도 주무 담당을 지자체로 이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기간제교원도 교사인데 교사들을 늘봄학교 업무에서 배제하겠다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오늘(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늘봄학교' 업무의 지자체 이관과 지난해 7월 서이초 교사 A 씨가 목숨을 끊은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정수경 노조위원장은 집회 모두발언에서 "서이초 선생님 사건에서 학부모의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경찰 조사 결과와, 서이초 사건 의혹 글을 올린 현직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아직 A 씨의 순직조차 인정되지 않았다면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A 씨 사건의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초등학생 방과후활동·돌봄 통합 교육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대해서도 주무 담당을 지자체로 이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기간제교원도 교사인데 교사들을 늘봄학교 업무에서 배제하겠다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2천500명이 참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