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얼마나 똑똑할까… 파파고·챗GPT와 비교해 봤습니다

유지한 기자 2024. 1.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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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4 AI 얼마나 똑똑할까. 파파고·챗GPT와 비교해 봤습니다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화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가 최신 인공지능(AI) 폰 갤럭시S24를 공개하며 내세운 주요 기능이다. 미국 새너제이에서 공개된 갤럭시S24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그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끈 것은 ‘실시간 통·번역’ 기능. 조선일보 테크부 기자들이 얼마나 잘 작동하고 유용할지 직접 체험해봤다.

테크부 기자들은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로 실시간으로 통화하면서 리뷰했다. 일본어는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마이니치 특파원과 연결했고,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조선일보 기자들과도 통화해 봤다. 외국어 사용자들은 “짧은 문장은 잘 통역하지만 문장이 길어지면 오류가 나는 것 같다” “외국어 사용 중에는 한국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테크부 기자들도 “전문적인 인터뷰를 하기는 어려워도 70%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S24 AI 얼마나 똑똑할까. 파파고·챗GPT와 비교해 봤습니다

갤럭시S24 문자 번역기능 ‘#소셜’ ‘공손한’ ‘편안한’ 등 여러 문체로 바꿔준다. 예컨대 ‘갑작스런 요청’이란 한국어 단어를 ‘sudden request’ ‘urgent request(전문적)’ ‘short notice(편안한)’으로 번역해주는 식이다. 테크부 기자들은 “다양한 표현이 제시돼 문맥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할 것 같다”라고 했다. ‘JMT’ ‘똥줄탄다’ ‘퇴사마렵다’ 같은 신조어는 어떻게 번역할까. 갤럭시S24와 챗GPT, 파파고와 비교해 얼마나 자연스럽게 번역하는지 살펴봤다. 갤럭시S24는 아직 최신 신조어는 번역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일부 단어에서는 다른 번역기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기도 했다. 본지 기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모습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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