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알못’ 소식가 방민아, 음식 촌티 벗었다‥허영만도 뿌듯(백반기행)[어제TV]

박수인 2024. 1. 2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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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알못' 소식가 방민아가 '백반기행'을 통해 음식 촌티를 벗었다.

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방민아가 출연해 거제 겨울 제철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를 본 허영만은 "민아 씨 오늘 음식 촌티 많이 벗는다"며 뿌듯해 했고 방민아는 "서울가서 부심 좀 부려야겠다. 거제 가서 돌돔 좀 먹어봤는데 그렇게 먹는 거 아니라고"라며 '음식 촌티'를 제대로 벗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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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요알못' 소식가 방민아가 '백반기행'을 통해 음식 촌티를 벗었다.

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방민아가 출연해 거제 겨울 제철 밥상을 찾아 떠났다.

요리, 음식을 잘 알지 못하는 일명 '요알못' 방민아는 대구를 비롯한 식재료에 생소함을 표했다. "대구를 먹어봤나"라는 질문에 "먹어본 것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 그냥 생선이라고만 알고 있다"며 "그런데 왜 대구가 대구인 거냐"고 질문하는가 하면 허영만에게 "제가 잘 모른다. 알려달라"고 전수 받기를 요청했다.

수많은 반찬들 중에서도 모르는 요리가 반 이상이었다. 방민아는 갈치김치를 보며 "대구알 아니냐. 처음 들어본 것 같다"고 했고 모자반이 나오자 "모자?"라며 모자를 쓰는 시늉을 했다. "모자반"이라는 허영만 설명에는 모자를 반만 쓰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민아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도 불구 하나 하나 먹어보며 "너무 맛있어서 화난다", "아가미라고 해서 식감이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꼬독꼬독하다. 서울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맛인 것 같다"고 맛 표현했다.

연잎생대구찜을 먹으면서는 "너무 맛있다. 확실히 향이 다른 것 같다. 내가 먹던 맛이 아니라는 게 첫번째이고 먹다 보니까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했고 생대구탕을 먹으면서는 "엄청 시원하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뭔가 묵직하면서도 시원하다. 대구만 넣어도 이런 맛이 나는구나. 이렇게 탕으로 먹으니까 (대구 살이) 부들부들해서 입에서 없어진다. 찜이랑 되게 다르다"고 해 허영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반찬을 보고 식재료 맞히기에 나서기도. 방민아는 식재료를 맞히지 못해 아쉬워 하다가도 알던 식재료가 나오자 아이처럼 좋아하며 "마치 장금이 같다"고 말했다. 생굴, 굴전을 먹으면서는 각각 "단맛이 혀를 감싼다. 굴이 말을 한다 진짜. 끝맛은 달다. '나 달기도 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식감은 마치 디저트 먹는 것 같다. 쉬폰케이크 같다. 진짜 맛있다"며 맛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줄돔구이 처음 먹어 보는 것 같다"는 방민아는 "이거 진짜 맛있다. 보통 생선구이는 부드럽고 없어지는 느낌인데 더 쫄깃쫄깃한 것 같다. 더 탄탄하다고 해야 하나. 원래 튀기면 더 맛있지 않나"라며 음식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본 허영만은 "민아 씨 오늘 음식 촌티 많이 벗는다"며 뿌듯해 했고 방민아는 "서울가서 부심 좀 부려야겠다. 거제 가서 돌돔 좀 먹어봤는데 그렇게 먹는 거 아니라고"라며 '음식 촌티'를 제대로 벗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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