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조직장악 뛰어난 '기획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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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 난 조지호 경찰청 차장(56)은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1990년 경찰로 입문한 그는 이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차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김 서울청장의 기획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수사'와 '경비'가 핵심인 서울경찰청을 기획통 조 서울청장이 잘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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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6일 신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 난 조지호 경찰청 차장(56)은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1968년생인 조 신임 서울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건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경찰로 입문한 그는 이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차장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 출범 후 반년 만에 두 직급 승진해 주목받았으며 윤희근 현 경찰청장을 이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서울경찰청장은 경찰 서열 두 번째 계급인 치안정감 7자리 중에서도 핵심 보직으로, 서열 1위 경찰청장(치안총감) 못지않은 존재감을 나타낸다.
경찰 내부에서는 김 서울청장의 기획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의 등 공식 자리에서 질책이나 쓴소리를 과감하게 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는 평이다.
다만 '수사'와 '경비'가 핵심인 서울경찰청을 기획통 조 서울청장이 잘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
△1968년생 △경북 청송 △대구 대건고 △경찰대 △속초경찰서장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대구성서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경기도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차장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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