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잊었니'의 현승민 씨, 파닭 배달 시켰는데 직접 오셔서 인사드려" (정희)

이연실 2024. 1.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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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26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잊어버린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YB의 '잊을게'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뜻밖에도 이 노래는 댄스곡 히트 메이커 윤일상 씨의 곡이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그렇다. 윤일상 씨가 워낙 밴드를 좋아하시기로 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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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잊어버린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우리 정모 씨는 K팝의 비하인드를 꿰고 계신다. 기억력이 좀 좋은 편이냐?"라고 묻자 정모가 "기억력이 좋은 편이다. 그런데 저의 관심 분야 외에는 다 약하다. 저는 K팝, 추억의 TV 프로그램, 학교 다닐 때 동창들 출석번호 이런 것들을 잘 외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이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 말고는 다 까먹는다. 저는 제 스케줄을 잘 모른다. 그런데 게스트분들의 콘서트 날짜나 영화 개봉일은 기가 막히게 잘 기억한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요즘 메모장에 스케줄을 쓰는데 예전에는 그런 습관이 없었다. 다 외웠다. 그런데 지금은 못 외운다. 다 적어놔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과 정모는 '잊어버린 노래' 테마로 정모의 '복숭아', H의 '잊었니', 이승철의 '잊었니',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 YB의 '잊을게',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소개했다.

H의 '잊었니'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되게 착한 오빠였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H 현승민 씨가 나중에 요식업을 하셨다. 그래서 희철 씨와 함께 파닭을 배달로 주문했는데 현승민 씨가 직접 오셔서 인사드리고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YB의 '잊을게'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뜻밖에도 이 노래는 댄스곡 히트 메이커 윤일상 씨의 곡이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그렇다. 윤일상 씨가 워낙 밴드를 좋아하시기로 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모가 "그런데 이 '잊을게' 발매 당시만 해도 밴드 자부심이 있었던 때였기 때문에 밴드는 작곡가한테 곡을 받으면 안 된다, 우리끼리 우리의 음악을 해야 된다 이런 게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윤일상 씨의 곡에 대해 YB 멤버들이 '안 된다, 작곡가의 곡을 하고 싶지 않다' 라고, 팬들도 '우리는 YB의 곡을 원하지 작곡가의 곡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다"라고 설명했고 김신영이 "심지어 녹음할 때도 싫은 티를 팍팍 냈는데 세상에나 대박이 났다. 이효리의 '텐미닛'과 1, 2위를 다퉜다"라고 전했다.

정모는 "밴드라고 해서 우리 곡만 고집한다? 안 그래도 된다"라며 "예전에 80년대 본 조비도 작곡가한테 곡을 받았다. 그 곡을 받아서 자신들의 색깔로 해석하는 것도 밴드의 능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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