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넣은 것 같아” 피지 사촌들, 꽃게찜에 무아지경‥한식 신동 등극(어서와)[어제TV]

이하나 2024. 1. 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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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사촌형제들이 한국 꽃게찜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1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피지 사촌 형제들의 한국 여행 2일 차 이야기가 공개 됐다.

여행 2일 차 아침,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한 피지 사촌 형제는 명동 한복판에서 택시 잡기에 도전했다.

북촌에 도착한 피지 사촌 형제들은 계단 지옥을 거친 끝에 등장한 아름다운 한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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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피지 사촌형제들이 한국 꽃게찜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1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피지 사촌 형제들의 한국 여행 2일 차 이야기가 공개 됐다.

여행 2일 차 아침,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한 피지 사촌 형제는 명동 한복판에서 택시 잡기에 도전했다. 공항에서와 달리 택시 정류장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던 형제들은 시민들의 도움 속에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잡고 목적지 북촌 한옥마을로 이동했다.

북촌에 도착한 피지 사촌 형제들은 계단 지옥을 거친 끝에 등장한 아름다운 한옥에 감탄했다.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본 형제들은 미리 정해둔 한식당으로 향해 불고기, 곰탕을 주문했다. 불고기 조리법을 몰라 당황한 형제들은 호스트 네이든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고, 불고기가 완성되자 단호하게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형제들은 추위가 녹아내리는 불고기와 곰탕 맛에 빠졌다. 낯선 당면에 도전한 조세바는 “젤리 같다”라고 평을 했고, 이후에도 곰탕과 섞박지의 조합에 빠졌다.

식사를 마친 형제들은 남산예장환승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으로 향했다. 조세세는 어린 시절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던 어머니가 대여한 비디오를 통해 ‘겨울연가’를 봤다고 전했다.

온몸으로 스릴을 느끼는 짚와이어를 따고 남이섬에 입도한 형제들은 곧게 뻗은 잣나무 숲길에 “꼭 천국 같다”라고 감탄했다. 형제들은 배용준, 최지우가 드라마에서 첫키스를 했던 장소를 찾았고,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 주변 경치를 감상했다. 분노의 질주를 한 조세바, 조슈아와 달리 조세세는 자전거 중심도 잡지 못했다. 결국 보다 못한 카메라 감독이 본업도 제치고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줬지만, 조세세는 설명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포기했다.

밤이 된 후 다시 서울로 돌아간 형제들은 서울 밤거리와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를 즐긴 뒤 꽃게를 먹으러 식당에 갔다. 형제들은 추천을 받은 꽃게찜과 새우장을 주문했고, 조세세는 꽃게찜을 먹자마자 바로 감탄사를 뱉었다. 조세세는 “설탕을 넣은 것 같다”라며 꽃게 특유의 단맛에 놀랐다. 꽃게찜을 먹고 몸을 들썩이며 춤을 춘 조세바도 “머드 크랩보다 이게 살이 더 많다”라고 만족했다. 김준현은 “여기저기 다른 나라 게 먹어봤는데 꽃게가 진짜 맛있는 것 같다”라고 자부심을 느꼈다.

여행 첫날부터 쌀밥과 사랑에 빠진 조슈아는 밥을 주문했고, 흰쌀밥에 게살을 곁들여 먹였다. 반면 새우장은 조세바, 조슈아와 조세바 반응이 엇갈렸다. 그때 조세바는 우연히 김을 새우장에 빠트리면서 새로운 맛을 알게 됐다. 조세바는 본능적으로 곱게 밥을 감싼 뒤 새우장 간장 양념을 직었고, 영상을 보던 MC들은 환호했다.

조세바는 계란말이, 콩나물무침, 계란찜까지 새우장 양념을 부었다. 이현이는 “천재 아니야?”라고 감탄했고, 꽃게찜까지 새우장 국물을 곁들이는 모습에 김준현도 만족했다. 조세세 역시 김에 밥, 게살, 과일 샐러드를 섞어서 자신만의 김밥을 만들며 센스를 인증했다.

조세세가 흡입한 탓에 꽃게찜이 순식간에 사라지자 조슈아는 계속 꽃게를 외치며 추가 주문을 부추겼다. 추가 주문한 꽃게찜이 나오자 조슈아는 조세세를 경계하며 경주하듯 꽃게를 먹었고, 김과 밥 조합도 도전했다. 김준현은 “저건 못 참지”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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