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세먼지 절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2024. 1. 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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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절감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및 과수 등이며 군민이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상으로 파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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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무상 작업 실시
지난해 10월 강진군 강진읍 보전마을에서 과수 농가의 잔가지를 파쇄해 퇴비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절감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및 과수 등이며 군민이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상으로 파쇄를 진행한다.

우선순위는 고령·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 산림연접지(100m 이내), 마을 단위 순이며, 파쇄 후 발생 되는 부산물은 바로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를 통한 완전한 리사이클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작업 전 파쇄 저해물질(노끈, 비닐, 못 등)은 반드시 농가에서 사전 제거를 해야 하며, 과수화상병 발생지와 고춧대에 탄저병, 역병 등 전염성이 크고 토마토 줄기 등 시설에서 파생되는 부산물은 수거 및 파쇄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유선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접수 후 7일 이내에 현장 확인 후 작업 조건 충족 시 파쇄 작업이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 및 병충해 발행 저감은 물론이고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불법소각 하지 말고 파쇄 의뢰해 슬기로운 농촌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강진)|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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