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결혼·이혼 우리 일상‥나 역시 굉장히 아파보기도”[스타화보]

[뉴스엔 배효주 기자]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분하는 이지아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월 25일 매거진 GQ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지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지아는 "소재만 놓고 본다면 작품 선택에 망설여지는 지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란 말에 "왜지? 왜 민감한 소재여야 하지? 그런 생각해본 적 없어요. 행복하려고 결혼했다가 이혼하게 되는 사람 많잖아요. 대단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잖아요. 그리고 내가 그것을 왜 민감하게 받아들여야만 하지?"라 답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꼭 결혼과 이혼이라기보다는 만남과 헤어짐, 사람의 관계성에서 저 역시 굉장히 아파해보기도 했으니까요. 한 단 위에 서서 내려다보면서 ‘그래, 나도 다 알지’ 이런 느낌이었달까요"라 말했다.

한편, 이지아는 "사랑에 대해 생각 안 해본 지 오래됐어요"라며 "사랑을 꼭 관계에 관한 것으로 국한하지 않는다면, 사랑은 열정인 것 같아요"라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