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눈 조각과 청룡 눈 터널 즐겨요"… 대관령눈꽃축제

신관호 기자 2024. 1.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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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눈 조각, 청룡 눈 터널 주말에 평창에서 만날 수 있어요."

'2024 대관령눈꽃축제'(제30회 대관령눈꽃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엔 눈·얼음조각으로 구성된 청룡 눈 터널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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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주년…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평창 송천서
강원도 평창군의 대관령눈꽃축제 자료사진. (평창군 제공) 2024.1.25/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화려한 눈 조각, 청룡 눈 터널… 주말에 평창에서 만날 수 있어요."

'2024 대관령눈꽃축제'(제30회 대관령눈꽃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축제위원회는 현재 송천 일원에선 한창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이곳을 찾을 관광객들을 위해 눈과 얼음으로 다양한 조각과 체험시설을 만들고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Time Travel in 대관령, 즐거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관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였고, 현재 진행 중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이기도 하다. 위원회는 이와 연계한 관광 행사로 축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강원도 평창군의 대관령 눈꽃축제 자료사진. (평창군 제공) 2024.1.25/뉴스1

축제장엔 눈·얼음조각으로 구성된 청룡 눈 터널이 설치된다. 길이 약 100m의 이 터널에선 대관령의 현재·과거 모습을 얼음조각으로 재현한다.

청룡 눈 터널을 지나면 1970~80년대 대관령의 옛 눈 마을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눈 마을 구역에선 옛 모습을 재현한 학교·오락실·사진관·다방·문방구가 설치돼 여러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축제장 반대편엔 눈썰매장과 빙판 썰매를 즐길 공간이 마련된다. 컬링 체험도 가능하다.

축제 관계자는 "대관령눈꽃축제는 1993년 대관령의 청년들이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작은 눈 조각들을 깎아 전시하던 데서 시작했다"면서 "꾸준히 찾아와준 방문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30주년이란 영광스러운 날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범준 대관령면 축제위원장은 "대관령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위와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 1번지 대관령에서 개최하는 눈꽃축제에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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