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극 한파' 난방 수요 증가 기대에 천연가스 ETN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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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에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25일 상승했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24일) 천연가스 선물이 8%가량 급등했다며 "2월 초까지 날씨는 여전히 평년(30년 평균) 대비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보가 꾸준하게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온도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가 천연가스 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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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강추위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에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25일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11.45%),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11.11%),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11.02%),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10.89%) 등 천연가스 관련 ETN의 주가가 줄줄이 올랐다.
이는 최근 북반구를 덮친 '북극 한파'로 2월 기온 전망이 지속해서 하향 조정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24일) 천연가스 선물이 8%가량 급등했다며 "2월 초까지 날씨는 여전히 평년(30년 평균) 대비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보가 꾸준하게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온도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가 천연가스 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천연가스 생산량도 한파 발생으로 지난주 12개월 내 최저 수준인 900억cf(큐빅피트)까지 감소한 뒤 점진적으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예년보다 낮은 1천37억cf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공급 측면에서의 지지도 함께 유발했다"고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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