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극 한파' 난방 수요 증가 기대에 천연가스 ETN 상승(종합)

임은진 2024. 1. 25.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추위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에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25일 상승했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24일) 천연가스 선물이 8%가량 급등했다며 "2월 초까지 날씨는 여전히 평년(30년 평균) 대비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보가 꾸준하게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온도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가 천연가스 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강추위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에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25일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11.45%),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11.11%),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11.02%),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10.89%) 등 천연가스 관련 ETN의 주가가 줄줄이 올랐다.

이는 최근 북반구를 덮친 '북극 한파'로 2월 기온 전망이 지속해서 하향 조정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24일) 천연가스 선물이 8%가량 급등했다며 "2월 초까지 날씨는 여전히 평년(30년 평균) 대비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보가 꾸준하게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온도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기대가 천연가스 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천연가스 생산량도 한파 발생으로 지난주 12개월 내 최저 수준인 900억cf(큐빅피트)까지 감소한 뒤 점진적으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예년보다 낮은 1천37억cf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공급 측면에서의 지지도 함께 유발했다"고 전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