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월 가볼만한 곳으로 '까치발 건물' 태백 철암탄광촌 등 선정

이기영 2024. 1.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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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올해 2월 가볼 만한 곳으로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을 포함, 5곳을 선정했다.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보존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철암탄광역사촌은 11개 건물 가운데 페리카나, 호남슈퍼, 진주성, 봉화식당 등 총 6개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한편 공사가 철암탄광역사촌과 함께 추천한 2월 여행지는 경기 동두천의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 부여 규암마을, 군위 화본역, 군산 시간여행마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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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 철암촌에 있는 건물은 증축을 지탱하기 위해 까치발처럼 기둥을 만들었다고 해서 ‘까치발 건물’로 불린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2월 가볼 만한 곳으로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을 포함, 5곳을 선정했다.

2월 추천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다. 이를 토대로 공사는 옛 감성을 간직한 곳을 대상지로 꼽았다.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보존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감독이 “액션”을 외치면 금방이라도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듯한 과거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철암탄광역사촌은 11개 건물 가운데 페리카나, 호남슈퍼, 진주성, 봉화식당 등 총 6개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1970년대 서울 명동만큼 붐비던 호황기 탄광촌은 도시 확장 속도를 건축이 따라가지 못해 증축을 거듭했다. 철암천 쪽으로 확장해 지층 아래 공간을 마련하고, 건물을 지지하기 위해 까치발처럼 기둥을 만들었다. 이곳이 ‘까치발 건물’로 불리는 이유다.

광부들이 모여 살던 산동네에 오르면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국가등록문화재)과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철암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없다.

한편 공사가 철암탄광역사촌과 함께 추천한 2월 여행지는 경기 동두천의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 부여 규암마을, 군위 화본역, 군산 시간여행마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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