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 은메달

한국 빙속의 기대주 허석, 임리원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허석과 임리원은 오늘(25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혼성계주 결승에서 3분 11초 7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 중국, 일본과 경쟁한 한국은 허석이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나섰지만, 이후 직선 주로에서 중국에 역전을 허용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경주를 펼치는 혼성계주는 성인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지난 해 11월 국제빙상연맹(ISU) 시니어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한국 청소년 빙속 대표팀은 내일(26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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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