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 달성

김규빈 기자 2024. 1. 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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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을 기록하며 쌍둥이 포함 1만476명의 아기를 탄생시켰다.

분만 1만번째 주인공은 산모 도고운씨(37)로 3.15kg의 건강한 남아 까꿍이(태명)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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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쌍둥이 포함 1만476명 태어
송재만 일산차병원장(맨 오른쪽)과 주치의 홍다경 교수(맨 왼쪽)가 도고운씨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을 기록하며 쌍둥이 포함 1만476명의 아기를 탄생시켰다. 분만 1만번째 주인공은 산모 도고운씨(37)로 3.15kg의 건강한 남아 까꿍이(태명)를 출산했다.

2020년 1월 15일 첫 분만을 시작으로 매년 2400여명의 출생을 돕고 있는 일산차병원은 고령 산모와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 거점 병원이다.

조기 진통, 양수 과소증∙과다증 등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OICU)과 24시간 심장박동 및 뇌파 측정이 가능한 모니터와 특수 인큐베이터 등 설비를 갖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운영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19개 병상으로 경기 북부 최대 규모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산차병원이 경기 서북부 대표 산부인과 병원으로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며 "산과, 소아과 의료진 모두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은 도씨 부부에게 일산차병원 건진센터 건강검진권, 차병원 산후조리원 마티네 차움의 객실 업그레이드를 선물했다. 이들 부부가 둘째를 출산하면 산전 관리(출산 전 받는 치료)와 출산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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