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CES 참관단, 세상을 바꿀 혁신에 ‘All Together. All On’

도혜민 매경비즈 기자(doh.hyemin@mkinternet.com) 2024. 1.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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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CES 2024 혁신 참관단이 미국 현지시간 1월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행사에 참여했다.
‘매일경제 CES 2024 혁신 참관단(이하 매경 CES 2024 참관단)’이 지난 1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4박 7일의 일정으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인 CES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매경미디어그룹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와 7년 연속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CTA와 7년 연속 공식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언론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유일하다.

매경 CES 2024 참관단은 첨단 기술의 변화와 혁신을 살펴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의 방향성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고안되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이 행사의 주요 테마인 만큼, 세계적 기업들이 선보이는 AI 기술이 산업의 어느 분야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혁신을 이뤄냈는지 현장에서 직접 들여다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참관단 주요 일정은 ▲CES 전문 테크 가이드 투어 ▲MK CES 포럼 2024 참가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인 네트워킹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 첫날, 참관단은 10년 이상 CES에 참석한 전문 테크 가이드의 사전 브리핑을 시작으로 CES의 핵심인 LVCC 센트럴홀을 방문해 구글, 삼성, LG 등 포춘 글로벌 500 기업 전시관을 찾았다. 특히 삼성, LG, SK가 압도적 규모의 전시관 및 혁신 기술로 전 세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을 보며 한국 기업의 선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저녁에는 퐁텐블로 호텔로 이동해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된 ‘MK CES 포럼 2024’에 참석했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의 멀리사 해리슨 부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스티브 카네파 IBM 글로벌산업 부문 총괄사장, 이 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타미 바우믹 로블록스 부사장 등 글로벌 테크 업계 리더들이 강연에 나서 AI, XR, 메타버스 등 최신 정보기술(IT) 트렌드 및 CES 2024의 기술 총론에 대해 강연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경영자, 국내 벤처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학계·금융계·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만찬 자리도 마련됐다. 매경 CES 2024 참관단은 포럼 참석자들과 산업을 관통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0일에는 에이지테크(AgeTech, 고령친화기술) 및 디지털 헬스 분야를 살펴보기 위해 베네시안(Venitian) 호텔을 찾았다. 다양한 디바이스가 전시장 중심부에 위치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 파크’ 곳곳에도 참관단의 발길이 닿았다.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들과 국가별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기업 및 산업의 야심작과 기술을 경험했다.

참관 마지막 날은 모빌리티 관련 전시가 집중된 LVCC 웨스트홀을 방문했다. 매경 참관단 중 현대차그룹 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참가자가 주축이 되어 투어를 진행했는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전문성이 담긴 기술 해설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과 관련하여 다양한 시각을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매경 CES 2024 참관단 연수에 참가한 KATRI시험연구원의 신동준 원장은 “이번 CES 2024 전시회 참관을 통하여, AI로 인한 지능화와 연결성(connected)이 홈, 모빌리티, 바이오 등 전 산업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특히 매경 테크가이드 소개로 방문한 CES 혁신상 수상기업들의 부스 투어를 통해 최근 기술융합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앞으로 참고할 만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은 “AI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 생존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 혁신은 상상력마저 초월해야 한다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앞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의 혁신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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