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표적 될 아버지" 문재인 딸 다혜씨, 의미심장한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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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부친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라고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남겼다.
문다혜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의 짧은 영상과 함께 "멋지다! 울아빠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생일 축하 꽃바구니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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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부친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라고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남겼다.
문다혜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의 짧은 영상과 함께 "멋지다! 울아빠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해당 영상에는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의 평산 책방에서 생일 고깔 모자를 쓴 채 밝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생일을 맞은 문 전 대통령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정숙 여사와 산행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생일날엔 산행이죠"라는 글과 눈 내린 영축산을 배경으로 김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생일 축하 꽃바구니를 받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생일 축하 난을 보냈다.
문다혜씨가 '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라고 남긴 글귀는 정치적 문구로도 해석된다. 최근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의 재수사를 결정하고 '통계조작' 의혹 관계자들을 연달아 소환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3일 김우호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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