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1월 24일 인천 현장은 지금

이병기 기자 2024. 1.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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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영입인재 1호 박상수 변호사…인천 서구청서 서구갑 출마 선언
국힘 김세현 남동을 예비후보, 어린이집과 ‘유보통합’ 소통

■ 국힘 영입인재 1호 박상수 변호사…인천 서구청서 서구갑 출마 선언

인천 서구갑 출마를 선언한 박상수 변호사가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기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1호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변호사가 24일 오전 인천 서구청에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출마선언 직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변호사는 이날 “유년 시절 서구 가좌동 주공1단지에 살며 가정초, 동산중, 서인천고를 졸업했다”며 “이후 서울대 법학과 진학 뒤 변호사가 돼 우리나라의 교육 관련 법 제도가 완전히 망가지는 것을 보고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교육의 중심지인 서구에서 자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학창시절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며 “인재 영입 제안 당시 출마 희망 지역구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인천 서구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아이들은 무한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특구 서구’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성인들은 마음껏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경제 특구 서구’, ‘어르신들은 진심으로 따스한 존경과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복지특구 서구’ 등을 약속했다.

박 변호사는 “서인천고와 같은 전국 명문고를 부활시키고, 학교폭력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이가 살기 좋고, 어르신께 복지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가 자라고, 저를 키워준 우리 서구갑을 위해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힘 김세현 남동을 예비후보, 어린이집과 ‘유보통합’ 소통

최근 국민의힘 김세현 예비후보(남동구을)이 인천 남동구 한 어린이집에서 이상숙 어린이집남동구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만나 어린이집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김세현 예비후보(남동구을)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최근 이상숙 어린이집남동구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만나 어린이집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생률 하락과 인구 고령화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운영하던 곳이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으로 전환한 곳이 늘어나면서 유보통합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김 예비후보는 국정과제인 유보통합 추진에 있어 학부모와 교육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회장은 “영유아 감소로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0개 이상의 어린이집이 폐업하거나 요양원으로 바뀌었다”며 “유치원에 흡수 통합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의 자격요건 강화에 따른 우수 교원을 확보하는 문제와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행정 및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이에 있는 불안감을 해결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고 실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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