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1월 24일 인천 현장은 지금
국힘 김세현 남동을 예비후보, 어린이집과 ‘유보통합’ 소통
■ 국힘 영입인재 1호 박상수 변호사…인천 서구청서 서구갑 출마 선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1호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변호사가 24일 오전 인천 서구청에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출마선언 직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변호사는 이날 “유년 시절 서구 가좌동 주공1단지에 살며 가정초, 동산중, 서인천고를 졸업했다”며 “이후 서울대 법학과 진학 뒤 변호사가 돼 우리나라의 교육 관련 법 제도가 완전히 망가지는 것을 보고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교육의 중심지인 서구에서 자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학창시절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며 “인재 영입 제안 당시 출마 희망 지역구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인천 서구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아이들은 무한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특구 서구’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성인들은 마음껏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경제 특구 서구’, ‘어르신들은 진심으로 따스한 존경과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복지특구 서구’ 등을 약속했다.
박 변호사는 “서인천고와 같은 전국 명문고를 부활시키고, 학교폭력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이가 살기 좋고, 어르신께 복지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가 자라고, 저를 키워준 우리 서구갑을 위해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힘 김세현 남동을 예비후보, 어린이집과 ‘유보통합’ 소통
국민의힘 김세현 예비후보(남동구을)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최근 이상숙 어린이집남동구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만나 어린이집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생률 하락과 인구 고령화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운영하던 곳이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으로 전환한 곳이 늘어나면서 유보통합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김 예비후보는 국정과제인 유보통합 추진에 있어 학부모와 교육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회장은 “영유아 감소로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0개 이상의 어린이집이 폐업하거나 요양원으로 바뀌었다”며 “유치원에 흡수 통합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의 자격요건 강화에 따른 우수 교원을 확보하는 문제와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행정 및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이에 있는 불안감을 해결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고 실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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