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세븐틴, 전성기가 끝이 없다 [Oh!쎈 레터]

지민경 2024. 1. 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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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했지만 매해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며 끝없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17 CARAT'의 타이틀곡 '아낀다'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한 보통 아이돌 그룹들이 어느정도 연차가 쌓인 이후에는 앨범 발매 텀을 길게 두기 마련이지만 세븐틴은 지금까지도 1년에 앨범 2개 이상을 꾸준히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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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세븐틴 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그룹 세븐틴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05.27 /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이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했지만 매해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며 끝없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17 CARAT’의 타이틀곡 ‘아낀다’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데뷔곡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원조 ‘자체제작돌’로 대중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팀 내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까지 3개의 유닛 체제를 보유한 세븐틴은 매 앨범 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믿고 듣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다인원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그야말로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발휘해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발자국 소리까지 맞춘 압도적인 세븐틴의 퍼포먼스는 듣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이끌어냈다.

또한 보통 아이돌 그룹들이 어느정도 연차가 쌓인 이후에는 앨범 발매 텀을 길게 두기 마련이지만 세븐틴은 지금까지도 1년에 앨범 2개 이상을 꾸준히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을 선보인 세븐틴은 또 한 번 K팝 계의 새 역사를 썼다.

‘FML’은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 판매됐고, 누적 판매량 628만 장으로 K팝 단일 앨범으로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다. 이어 ‘SEVENTEENTH HEAVEN’은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509만 1,887장을 기록하며 K-팝 아티스트 역대 초동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K팝 역사상 최초로 초동 500만 장을 넘긴 앨범이 됐다. 이로써 세븐틴은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천만 아티스트’의 위용을 뽐냈다.

마의 7년을 넘어 올해 10년차를 맞이하기까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온 세븐틴은 지난해 데뷔 8년 만에 ‘MAMA 어워즈’에서 첫 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2023 MAMA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부문 비롯해 총 5관왕을 차지한 세븐틴은 “저희 진짜 시작부터 손가락질 많이 받던 그룹이었다. 절대 안 될 거라고 눈 앞에서 모두가 너희 사람 너무 많아서 안 된다고 했다”며 “저희가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이 상을 한 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캐럿 분들 덕분에 재계약을 하고, 이런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캐럿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세븐틴은 ‘2023 AAA’에서는 두 개의 대상의 주인공이 됐고,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2023년 국내 주요 연말연시 시상식에서 5개의 대상, 18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K팝 대표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세븐틴은 에능 콘텐츠로 2024년 새해를 활짝 열었다. 평소 독보적인 예능감과 멤버들 사이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예능돌로 활약해온 세븐틴은 그간 자체 콘텐츠 계의 레전드 ‘고잉 세븐틴’을 탄생시키며 팬들은 물론 대중까지 사로잡았던 바.

이에 힘입어 세븐틴은 나영석 PD와 손 잡고 새해부터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세븐틴은 그간 갈고 닦은 리얼한 예능감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2%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 예능까지 단숨에 접수했다.

무대 위에서나 아래에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10년째 발전하고 있는 세븐틴. 앞으로의 10년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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