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조채희 2024. 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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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퇴 칼바람' 버틴 한동훈, 이준석·김기현과 왜 달랐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으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자리를 지켜내면서 리더십 시험대의 한 고비를 넘어섰다. 한 위원장이 만약 사퇴했다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남짓한 기간에 집권 여당 대표가 세 번째로 중도 하차하는 사례로 남았겠지만, 한 위원장은 갈등 국면 초기부터 '사퇴는 없다'고 선을 그었고 이를 관철했다. 한 위원장은 24일 당 사무처 당직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82200001

화재 현장에서 만난 윤석열과 한동훈 (서천=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읍 불이 난 서천특화시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만나고 있다. 2024.1.23 swan@yna.co.kr

■ [美공화경선] 헤일리 바람 잠재운 트럼프 본선 '성큼'…"사실상 끝나"

중도 성향 당원과 무당파 유권자들의 '반란'이 예상됐던 미국 공화당의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독주는 이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뉴햄프셔 경선에서 유일한 도전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돌풍'을 잠재우며 대선 후보 자리를 거머쥐기 위한 완전한 독주 체제를 굳혔다는 평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84151071

■ 한파 막바지 이르러…금요일 아침까지 춥다가 평년기온 회복

이번 주 월요일 시작해 24일 사흘째 이어진 한파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서울 북부를 비롯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아직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은 여전히 매우 춥겠고, 26일은 아침까지 춥다가 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도 사이겠다.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를 밑돌겠으며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이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영하 10도 이하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141600530

■ 항소심도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사용자…단체교섭 응해야"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택배기사를 직접 고용한 것은 아니지만, 원청인 CJ대한통운이 실질적인 사용자로서 작업환경 개선이나 노동시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택배기사들과의 단체교섭에 직접 응해야 한다고 판단한 셈이다. 서울고법 행정6-3부(홍성욱 황의동 위광하 부장판사)는 24일 CJ대한통운이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1심처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77552004

■ '흥행 예감'…서울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 6만2천장 팔려

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인 지난 23일 6만2천장이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모바일카드는 2만7천장, 실물카드는 3만5천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물카드 판매량은 서울교통공사 판매량과 편의점 판매량을 합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122500004

■ 한반도 주변에 미국 항모 3척 집결…북한·중국 동시 견제한 듯

미국 원자력(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 인근에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초부터 전쟁을 언급하며 서해상 포격과 미사일 도발 등을 감행하는 북한과 대만 총통 선거 이후 무력시위를 벌이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군사 전문 매체 USNI뉴스는 2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이 지난 주말 7함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항모는 일본 남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포착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129200504

■ [르포] 최강 한파 몰아친 쪽방촌…냉골 바닥서 힘겨운 겨울나기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24일 인천시 동구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낮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마을 곳곳에는 냉기만 맴돌았다. 주민들의 생활 반경은 2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몸을 겨우 누일 수 있는 전기장판 한 장 크기로 더욱 좁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89900065

■ 정부 "의대 투자계획 확인"…의협 "강의실 의자 더 둔다고 되나"

의과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자리에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다시 한번 의대 정원 이슈로 부딪혔다. 정부는 각 의대의 투자계획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하지만, 의협은 현실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6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과 의학교육의 질 개선 등 현안을 논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139100530

■ '블랙리스트' 김기춘 징역 2년으로 감형…조윤선은 1년2개월

김기춘(84)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 환송하면서 직권남용죄를 보다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한 데 따른 판결이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조윤선(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는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77751004

■ 정부, 단통법 폐지 위해 이통사·제조사 의견수렴 돌입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를 추진하는 정부가 통신 3사와 단말기 제조사 등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24일 관계 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의 영업 담당 임원을 불러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망 추가지원금 상한(공시지원금의 15%) 폐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1375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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