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역철도 노선 변경 안 되면 예타 중지 요청하겠다"…전남도 '선 예타, 후 노선 변경'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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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가 효천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 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토교통부에 기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지를 요청하겠다는 공문을 전남도에 보내면서 시도 간 갈등이 우려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광주 효천역을 경유하도록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현재 진행 중인 예타를 중지하고 후속 조치를 이행할 것을 전남도에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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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가 효천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 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토교통부에 기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지를 요청하겠다는 공문을 전남도에 보내면서 시도 간 갈등이 우려된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관련 의견 제출 요청' 공문을 보냈다.
광주시는 공문을 통해 "광역철도 노선 변경과 관련해 경제성 향상 방안 마련 용역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실무협의회 개최를 요청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실무협의회가 개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중지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겠다"며 "오는 25일까지 회신이 없으면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엄포성 문구를 포함시켰다.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광주 효천역을 경유하도록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현재 진행 중인 예타를 중지하고 후속 조치를 이행할 것을 전남도에 요구해왔다.
그러나 전남도는 효천역 경유에는 반대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예타는 진행하고 이후 변경 절차를 밟는 '선 예타, 후 노선 변경 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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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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