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청주’ 일사불란 제설 대응 빛 발해

안영록 2024. 1.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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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일사불란한 '제설'이 빛을 발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이범석 시장은 "시민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는 지시와 함께 이면도로를 포함한 도로 전 구간의 제설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시는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 인력 73명, 장비 39대, 제설제 790t, 염화칼슘 45t 등을 투입해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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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시장 필두, 시민 안전 행정력 집중…출퇴근길 등 불편 최소화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 일사불란한 ‘제설’이 빛을 발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이범석 시장은 “시민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는 지시와 함께 이면도로를 포함한 도로 전 구간의 제설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52개 부서 104명은 재난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 인력 73명, 장비 39대, 제설제 790t, 염화칼슘 45t 등을 투입해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였다.

도로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에 설치한 자동 염수분사장치(21개소), 도로 열선(7개소) 등 자동 제설 장비도 즉각 가동했다.

흥덕구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청주시]

대형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나 이면도로에 대해선 43개 읍‧면‧동의 소형 제설 장비 81대와 제설제 513t, 염화칼슘 216t, 자율제설단을 포함한 인력 829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과 교통·낙상 사고 예방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출퇴근길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대설주의보 상황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은 5대 도로제설 대책과 민·관 협업 체계(읍·면·동 자율제설단 등)의 활약이 컸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겨울철 적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하고자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 관리·운영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 간 협력체계 구축 △제설 인원·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 빈틈없는 도로 제설 등의 5대 추진계획을 세웠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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