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3곳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김경훈 기자 2024. 1.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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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이 올해 신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전 갑천과 울산 태화강을 시범유역으로 선정 발표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 평가단은 대전 갑천 3곳이 생태·환경적으로 우수하고, 생물의 다양성과 각종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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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갑천습지보호구역·금강 합류지점
대전시 3대 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갑천이 올해 신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전 갑천과 울산 태화강을 시범유역으로 선정 발표했다. 시범유역은 전 세계 26개국 37곳에 이른다.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수문학적으로 우수한 하천을 전 세계에 알려 관리 기법과 지역 간 기술이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해마다 지정한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유네스코에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노루벌, 국가습지 보호구역, 맹꽁이 서식지인 금강 합류지점 등 갑천 구역 내 3곳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 평가단은 대전 갑천 3곳이 생태·환경적으로 우수하고, 생물의 다양성과 각종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갑천 노루벌의 생태적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국가정원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32년까지 이수, 치수, 환경, 친수, 교통 등 5대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3대 하천을 친환경 명품 하천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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