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1.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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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이 2024년도 신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허파 갑천이 도심하천으로 지난해 6월 환경부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과 올해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시범유역 선정으로 갑천 노루벌의 생태적 우수성이 입증돼 앞으로 국가정원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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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 국가정원 및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탄력 기대
대전시 제공


대전 갑천이 2024년도 신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는 24일 대전 갑천과 울산 태화강을 시범유역으로 발표했다고 대전시가 전했다. 전 세계 시범유역은 26개국 37곳이다.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수문학적으로 우수한 하천을 전 세계에 알려 관리기법과 지역간 기술 이전 기회를 도출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해마다 지정하는 유역이다. 

대전시는 ◊노루벌 구간 ◊국가습지 보호구역 ◊금강 합류지점(맹꽁이 서식지) 등 갑천 구역 내 3곳에 대해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전문가 심사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단은 갑천이 생태적·환경적으로 우수하고 생물의 다양성과 각종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허파 갑천이 도심하천으로 지난해 6월 환경부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과 올해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시범유역 선정으로 갑천 노루벌의 생태적 우수성이 입증돼 앞으로 국가정원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32년까지 이수, 치수, 환경, 친수, 교통 등 5대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3대 하천을 친환경 명품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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