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460선 마감...장중 코스닥 올 들어 최저치 기록

이인아 기자 2024. 1.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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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246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84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로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1.49%), 종이목재(1.33%), 운수창고(1.12%)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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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우려·수급 부담 장기화...매물 소화 과정”
우진엔텍, 상장 첫날 ‘따따블’ 직행
원·달러 환율 3.6원 오른 1337원 마감

24일 코스피지수가 246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840선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24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로 마감했다. 국내 기관, 외국인이 각각 816억원,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03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험(1.03%), 화학(0.92%), 금융업(0.48%) 업종지수가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49%), 종이목재(1.33%), 운수창고(1.12%)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강세를 띠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 수급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물 소화 과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SK하이닉스의 상승 반전과 화학 및 금융 업종의 강세로 낙폭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46%) 내린 836.21로 장을 마쳤다. 장중 최저 828.21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국내 기관이 각각 1424억원, 78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42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28%), 반도체(0.83%), 인터넷(0.69%)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4.08%), 통신서비스(3.51%), 종이·목재(3.2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떨어졌다. 알테오젠이 4%대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HLB, HPSP 등은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 상장한 우진엔텍 주가는 이른바 ‘따따블(공모가의 4배)’로 직행했다. 우진엔텍은 공모가(5300원) 대비 300%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정부가 만화·웹툰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웹툰 관련주도 급등했다. 미스터블루, 디앤씨미디어, 키다리스튜디오 등이 관련주로 묶였다.

한편 이날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 오른 1337.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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