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치쇼' 주장에 與 '이재명 떡볶이 먹방쇼' 소환

남궁창성 2024. 1.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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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서천 화재현장 동행에 대해 야당이 '정치쇼'라고 하자 이재명 대표의 쿠팡 화재 당시 '떡볶이 먹방쇼'를 소환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절규하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은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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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화재 입은 국민 배경 정치쇼" 비판
국힘 "이재명 이천 참사 당일 뭐했나" 맞불
▲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서천 화재현장 동행에 대해 야당이 ‘정치쇼’라고 하자 이재명 대표의 쿠팡 화재 당시 ‘떡볶이 먹방쇼’를 소환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국민의 고통 앞에 하던 정쟁도 멈추어야 함에도 민주당은 또다시 정쟁의 불씨를 키우고만 있다”며 “저열한 정치 공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정치쇼 운운하며 마구잡이식 비난과 트집에만 몰두하더니 오늘 민주당 회의에서는 대책 마련을 위한 건설적 논의보다 온갖 영상과 사진을 동원해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에 열을 올렸다”며 “이제는 막무가내식 공세뿐이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집권 여당의 책임감으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구할 것”이라며 “실의에 빠진 상인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자애롭게 보이지만 돼지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인다”며 “정치쇼로 둘째가라 하면 서러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기에 정치쇼로 보이는 것”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2021년 6월 이천 쿠팡화재 참사 당일 화재 소식을 듣고도 떡볶이 ‘먹방쇼’를 찍고 2023년 8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조사를 앞두고 돌연 ‘셀프 단식쇼’를 선보인 이재명 대표”라며 “각종 정치쇼를 멈추고 본인의 재판에나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절규하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은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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