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수면 전문 ‘마테라소’ 매장 확대 나서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1.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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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가구 계열사 신세계까사가 연내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독립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매트리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처럼 신세계까사가 마테라소 독립매장 확대를 서두르는 것은 수면 특화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전문성을 알리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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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매장 오픈 이후 올해 4곳 추가
협탁 등 제품 라인업도 다양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오픈한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독립 매장. 신세계까사
신세계그룹 가구 계열사 신세계까사가 연내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독립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매트리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7월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였던 마테라소를 침구 등 아이템을 다양화 한 수면 특화 브랜드로 확장한 후 본격 행보를 하는 모습이다.

1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올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마테라소 독립 매장 추가 오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중 1개, 하반기 3개 매장을 추가해 연내 총 5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10월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첫 ‘마테라소’ 독립 매장을 낸 바 있다. 첫 달 매출이 같은 달 일반 까사미아 매장들의 침대 카테고리 매출 평균 대비 약 6배가량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세계까사가 마테라소 독립매장 확대를 서두르는 것은 수면 특화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전문성을 알리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의 과점 체제를 이끌고 있는 톱 브랜드들에 견주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다른 종합가구회사와는 차별성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매장 내부 공간에 다양한 자연 소재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각각의 특장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마테라소만이 가진 특장점을 고객이 피부로 느끼게끔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내 마테라소의 매트리스 라인업도 확대·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운영 중이던 라인업 체계도 각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고객이 더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다듬고 제품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협탁, 베드벤치 등 침실 가구 구성을 확대하고 수면 관련 소품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해는 ‘마테라소’의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침대와 매트리스를 넘어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면 전문 상품을 적극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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