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역철도 변경 위해 예타 중지 요청할 것”

양창희 2024. 1.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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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등 노선 변경을 위해, 기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멈춰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3일)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중지를 요청한다며, 회신이 없을 경우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남도와 나주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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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2023년 2월 열린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실무협의회. 광주광역시청 제공.


광주광역시가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등 노선 변경을 위해, 기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멈춰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3일)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중지를 요청한다며, 회신이 없을 경우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남도와 나주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현재 예타는 그대로 진행하고 이후 변경 절차를 밟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광주시가 국토부를 설득하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 상무역과 빛가람혁신도시, 나주역 등을 연결하도록 계획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효천역을 지나지 않으면 이용률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입장이고, 전남도는 효천역을 경유하면 현재 노선보다 경제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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