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4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합동 연찬회' 개최

김성수 2024. 1.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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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4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와 산하 실무평가위원회, 3개 전문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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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위 운영방안·자산배분체계 개편 방향 논의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24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와 산하 실무평가위원회, 3개 전문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금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올 한 해 기금운용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합동 연찬회 (사진=보건복지부)
이날 연찬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기금운용본부가 각각 ‘2024년 기금운용위원회 운영계획’과 ‘기금운용본부 업무계획’을 발표했고, 2부에서는 국민연금기금운용 자산배분체계 개편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2부에서는 ‘제5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2023년 10월)’에 담긴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방안에 대한 집중적 논의가 있었다. 기존의 전략적 자산배분체체계가 아닌 새로운 자산배분체계 도입에 많은 위원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실무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은 보험료 인상 부담을 완화해주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기금 운용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자산배분체계를 개편하고, 해외 및 대체투자 확대를 위한 운용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산배분체계 개편은 벤치마크(BM) 변경, 성과평가체계 개편 및 기금운용지침 개정 등 다양한 과제들이 서로 복잡하게 엮여 있는 만큼 향후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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