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 돈봉투 살포 혐의로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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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강수현 양주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양주경찰서는 강수현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월12일 강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같은 날 논평을 내 "강수현 양주시장이 시의원과 공무원 등에게 해외연수 경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현금을 불법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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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강수현 양주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양주경찰서는 강수현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말께 동유럽으로 해외연수를 간 양주시의회 의원 8명과 시의회·시청 직원 12명 등에게 돈 봉투를 돌린 혐의다.
강 시장은 연수 출발에 앞서 양주시의회를 방문해 시의원 8명에게 미화 100달러씩을 주고, 비슷한 시기 시청 직원들에게도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등 일부는 돈을 받지 않고 돌려줬다고 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월12일 강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같은 날 논평을 내 “강수현 양주시장이 시의원과 공무원 등에게 해외연수 경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현금을 불법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라고 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사전 선거 운동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장에 당선됐다.
경찰은 돈봉투를 받은 이들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와 법리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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