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대표 겨울축제 생기나개최 위해 타 시·도 축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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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대표 겨울축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양구군과 양구군문화재단이 타 지역 겨울축제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명옥 과장은 "양구군과 문화재단이 함께 화천 등 인근지역을 벗어나 타 시·도 겨울축제 벤치마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결빙 상황 등 날씨의 영향을 받는 축제를 탈피해 양구만의 특색을 살린 겨울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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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대표 겨울축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양구군과 양구군문화재단이 타 지역 겨울축제 벤치마킹에 나선다.
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의 명품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야간개장 현장을 방문해 축제 노하우를 익히고 조명을 활용한 겨울축제 개최 방안을 모색한다고 24일 밝혔다. 얼음분수축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 염춘자 양구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10명의 관계자들은 야간조명을 어떻게 설치했는지, 축제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양구군에 접목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양구군은 겨울에 날벌레 등이 없고 빛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점을 고려해 ‘빛축제’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동서고속철도 양구역사 개통에 대비해 양구읍 한반도섬 일원에 야간경관조명과 전망타워를 설치하는 스파클링 한반도섬 사업이 2024~2027년 추진되고, 양구읍 동수리(조각공원)와 하리(꽃섬)을 잇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사업이 2023~2026년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관광자원을 활용한 겨울축제 개최를 준비하는 것이다. 오는 4월쯤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내 빛터널(경관조명)이 조성되는 점도 고려했다.
이명옥 과장은 “양구군과 문화재단이 함께 화천 등 인근지역을 벗어나 타 시·도 겨울축제 벤치마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결빙 상황 등 날씨의 영향을 받는 축제를 탈피해 양구만의 특색을 살린 겨울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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