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에 경기도 피해 신고 잇따라…포천 영하 1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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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경기도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추위로 인한 피해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된 한파 관련 피해 신고는 안전조치 38건, 구급 6건 등 44건이다.
이날 오전 2시 41분께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서는 수도관 동파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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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김솔 기자 = 사흘째 경기도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추위로 인한 피해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된 한파 관련 피해 신고는 안전조치 38건, 구급 6건 등 44건이다.
이날 오전 2시 41분께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서는 수도관 동파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전날 오후 2시 52분께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에서는 고드름이 생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대원들이 제거 작업을 벌였다.
전날 오전 9시 47분께 경기 광주시 역동에서는 빙판길을 걷던 행인이 미끄러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들이 출동, 병원으로 옮겼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파악된 한랭질환자는 47명(사망 1명 포함)으로 늘었다.
전날 이천에서 동상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달 2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수도시설 동파 신고도 18건으로 증가했다.
하루 사이 시흥, 수원, 남양주, 포천, 부천 등 4개 시에서 수도 계량기 파손 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한파에 대비해 도는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체계를 가동 중이며, 31개 시군에서는 공무원 1천67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영하 18도, 양주 영하 17.7도, 파주 17.5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도내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며 "낮 기온도 오늘은 영하권을, 25일은 0도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니 한파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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