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 피해 계속…항공기 346편 결항, 수도계량기 133건 동파

김혜경 기자 2024. 1. 24.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 계속되고 있는 대설과 한파 영향으로 항공기 346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 180편, 김포 91편, 김해 20편 등 항공기 346편이 결항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광주와 전북, 전남, 제주 대설 경보가, 세종과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 및 전라권 서부에 많은눈
26일까지 중부지방·전북동부 등 아침기온 -10도 이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온 지난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 항공기 출도착 현황판에 결항을 알리는 문구가 가득하다. 2024.01.2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전국에 계속되고 있는 대설과 한파 영향으로 항공기 346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 180편, 김포 91편, 김해 20편 등 항공기 346편이 결항됐다.

도로는 제주 10곳 등 지방도로 27개소가 통제되고 있으며, 군산과 어청도 포항과 울릉 등을 잇는 항로 등 51개 항로 여객선 69척이 통제되고 있다. 무등산, 설악산, 한라산 등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가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133건 발생했으나 복구가 완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은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고 그 밖의 지역도 -5도 이하로 추울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광주와 전북, 전남, 제주 대설 경보가, 세종과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 경보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 한파 주의보는 서룽,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에 내려졌다.

같은 시간 기준 24시간 내 신적설량은 제주 22.1㎝, 전북 순창 16.1㎝, 전남 장성 13.9㎝, 전북 정읍 13.7㎝, 광주 11.4㎝, 세종 3.2㎝다.

이날 5시 현재 기온은 강원 춘천이 -15.9도, 충북 충주 -13.5도, 경기 동두천 -12.6도, 경북 안동 -12.2.도, 서울 -12.4도, 세종 -10.8도 등이다.

한편 행안부는 대설특보 발효에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