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푸바오, 4월 초 중국 귀환"[공식]

김현록 기자 2024. 1. 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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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공주'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버랜드는 23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 네 살이 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4월 초 중국 스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만 세살이 된 지난해 7월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 보전연구센터 등과 푸바오 귀환 문제를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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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 제공|삼성물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푸공주'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버랜드는 23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 네 살이 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4월 초 중국 스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푸바오의 일반 공개는 오는 3월까지만 이뤄진다. 에버랜드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간 푸바오를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이동을 위한 적응 훈련 차원에서 금주 주말부터는 푸바오 관람시간을 오후 시간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의 애칭으로 불리며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판다월드 책임자로 근무한 강철원 사육사 또한 덩달아 화제와 인기를 모아 SBS 'TV동물농장', '푸바오와 할부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판다 가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강 사육사는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푸바오의 중국 귀환 시점에 대해 5~7월이 돼 더워지면 푸바오가 힘들 수 있다며 "벚꽃이 피기 전 가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한편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만 세살이 된 지난해 7월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 보전연구센터 등과 푸바오 귀환 문제를 협의해왔다.

▲ 푸바오. 제공|삼성물산
▲ 푸바오. 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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