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강창희 서울동부구치소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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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교정청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강창희 서울동부구치소 교위(56)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강 교위는 1995년 9급 교도로 임용돼 28여년 동안 수용자 교정 및 교화에 힘써 왔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보안 일선에서 근무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교정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타의 모범이 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강 교위는 기초 질서를 위반하고 상습적으로 소란과 난동을 일으키는 수용자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수용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직원들과 공유해 응급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수용자들과 꾸준한 상담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심 대상 수용자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수용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또 강 교위는 몸과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수용거실 내 식물을 비치해 정서 순화를 돕는 등 수용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도 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강 교위는 선·후배 모두에게 밝은 웃음으로 먼저 다가가며 인사하고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직원 간 화합에도 앞장서왔다”며 “대화로 애로 사항을 듣고 적절하게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범적인 교정 근무를 하면서 화목한 분위기를 이끌어낸 공로가 인정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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