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선점하자”…삼성디스플레이, 채용연계형 프로그램 확대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4. 1.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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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트랙을 확대하며 인재 선점에 나섰다.

2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디스플레이 트랙을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산업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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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트랙 대학 8곳으로 늘려
고려·서강·성균·연세·한양대까지
매년 70여명 선발…장학금 주고 입사 보장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오른쪽)과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지난 2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트랙’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트랙을 확대하며 인재 선점에 나섰다.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2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디스플레이 트랙을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날 연세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차례대로 방문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 협약을 맺는다.

해당 트랙은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입사도 보장된다. 2019년 서울대·포항공대에서 처음 시작했고 2022년에는 카이스트로 문호를 넓혔다.

올해에는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와 디스플레이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 대학별로 3학년 학부생을 10명씩 선발하고 석사 2년 과정까지 디스플레이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8개 대학에서 매년 70여명을 선발해 전문가로 키우겠다는 것이 삼성디스플레이 목표다.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산업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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