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 절정…전국 수도동파 58건·항공기 34편 결항

김해인 2024. 1.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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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가 이틀째 기승을 부리며 전국 곳곳에서 계량기·수도관 동파 등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계량기, 수도관 등 수도시설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인천 21건, 경기 8건, 강원 1건, 전북 2건 등 총 58건으로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 674명, 전북 562명, 충남 311명, 서울 527명 등 총 3511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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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대본 집계…인명피해는 없어

북극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이 꽁꽁 얼어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북극한파가 이틀째 기승을 부리며 전국 곳곳에서 계량기·수도관 동파 등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계량기, 수도관 등 수도시설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인천 21건, 경기 8건, 강원 1건, 전북 2건 등 총 58건으로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공식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전날 전북 정읍시 1번 국도 하행선 오성교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경상을 입었다.

도로는 제주 6곳, 전남 2곳 등 지방도 8개 구간이 통제됐다. 국립공원은 9개 공원 162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여객선은 군산~어청도, 제주~해남 우수영 등 35개 항로 46척이 이용 불가능하다. 항공기는 제주 21편, 김포 5편, 여수 3편, 원주 2편, 광주 1편, 군산 1편, 김해 1편 등 총 34편이 결항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 674명, 전북 562명, 충남 311명, 서울 527명 등 총 3511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취약계층 17명에게 임시주거, 784명에게 응급 잠자리를 지원하고 14만2730명에게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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