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채프먼, PIT와 1050만 달러 계약 '연봉 수직↑'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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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성공한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6)이 지난해보다 675만 달러를 더 받으며 15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USA 투데이 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채프먼이 1년-10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채프먼은 지난해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375만 달러를 받았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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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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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성공한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6)이 지난해보다 675만 달러를 더 받으며 15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USA 투데이 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채프먼이 1년-10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채프먼은 지난해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375만 달러를 받았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채프먼은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61경기에서 5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03개.

이는 지난 2022년 뉴욕 양키스에서의 큰 부진에서는 탈출했다는 평가.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한다.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초특급 마무리 투수가 아닌 8회를 책임질 셋업맨으로는 아직 기대해볼 수 있다. 평균 99마일을 상회하는 공이 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에서도 마무리 투수를 맡지는 않는다. 이미 지난해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성장한 데이비드 베드너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피츠버그는 8회 채프먼-9회 베드너라는 확실한 구원진을 보유하게 됐다. 베드너 역시 평균 96.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마무리 투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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