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파자마 30초당 1벌씩 팔려" 에스아이빌리지, 소비트렌드는?

박미선 기자 2024. 1. 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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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새해를 맞아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2023 연간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약 21만병의 니치 향수가 판매됐다.

자주는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총 100만여장의 파자마를 판매했는데, 이는 경기도 용인시 인구 전체가 모두 한 벌씩 입을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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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간 리포트(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새해를 맞아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2023 연간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약 21만병의 니치 향수가 판매됐다. 향수 1병당 평균 용량 75㎖를 기준으로 했을 때 총 1만6000ℓ가 판매된 것으로, 이는 대한민국 전체 20~30대 인구인 1270만명이 인당 13번씩 뿌릴 수 있는 양이다.

니치 향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딥티크의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였다. 뒤를 이어 바이레도의 '라 튤립 오 드 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프리지아 오 드 코롱'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자주(JAJU)의 파자마는 지난해 30초당 1벌씩 팔렸다. 자주는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총 100만여장의 파자마를 판매했는데, 이는 경기도 용인시 인구 전체가 모두 한 벌씩 입을 수 있는 양이다.

여성용 플리스 파자마를 비롯해 베러(better) 코튼 스트레치 파자마, 남성용 플란넬 체크 파자마, 키즈 보드라운 피치스킨 체크 파자마 세트 등 베스트셀러 60여종이 두루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객들이 지난해 쇼핑을 가장 많이 즐긴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8~9시였다. 이 시간 모바일을 통해 방문한 고객 비중은 90%를 육박했고, 여성과 남성 고객의 구매 비중은 70:30이었다. 의류와 향수 외에 여성은 가방과 슈즈를, 남성은 골프웨어와 남성 액세서리를 주로 구매했다.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한 총 브랜드 수는 4433개였고, 등록된 상품 수는 약 20만개를 기록했다. 그 중 판매된 가장 고가의 제품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까시나(CASSINA)의 레더 소파로, 가격은 국산 소형 SUV 1대 값과 맞먹는 2173만원이었다.

고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는 '스튜디오 톰보이'였고, 이어 보브·지컷·딥티크·바이레도·어그·에르노 등이 최다 검색 브랜드로 꼽혔다.

에스아이빌리지는 2023 연간 리포트 발행을 기념해 31일까지 쇼핑 소원 댓글을 다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만 e포인트를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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